산업은행은 20일 종합 금융서비스와 자산운용업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머니마켓펀드(MMF)와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을 판매한다고밝혔다. 산업은행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간접투자상품 판매 기념식을 열고 MMF와수익증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간접투자상품 판매시스템이 완료되는 11월께는 뮤추얼펀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와 임원들은 기념식이 끝난 뒤 수익증권통장에 가입했다. 산업은행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부동산과 실물자산 운용회사, 해외 자산운용회사 등 4∼5개 회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파생상품, 기업금융 분야 등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간접투자상품 판매로 고객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판매 초기에는 프라이빗뱅킹(PB) 중심으로 사업을추진하고 내년에는 법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