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가 세계 천연자원의 보고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진출, 에너지 및 광물자원개발을 본격화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대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합니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박양수 사장이 대통령의 러시아 카자흐 순방에 동행해 21일 러시아 사하공화국정부와 가채매장량만 22억톤규모의 엘가 유연탄프로젝트를 공동개발키로 양해각서를 채결키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연간 수입하는 유연탄이 6500만톤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무려 20년간 국내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광진공의 한 관계자는 "총 투자예상액이 약 20억불 이상이며 생산규모는 연간 3000만톤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구체적인 지분율 협상에서 이번 대통령의 방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양수 광진공 사장은 또 카자흐스탄 국영원자력회사인 카즈아톰프롬사의 대표와 양국간 우라늄 공동개발을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양국은 카자흐스탄 남카작주 수작스키지역에 양호한 품질의 우라늄 약 2만5000톤규모의 매장량을 확인했으며 연간 1000톤규모의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연간 수입하는 우라늄 3500톤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박양수 광진공 사장은 “이번 대통령 방문에 맞추어 러시아-카자흐스탄과 그동안 추진해온 양국간 광물자원협력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