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인텔의 3.4 분기실적 중간보고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유틸리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7%(16.60포인트) 오른 4,518.60으로 마감했다. 또 독일의 DAX지수도 0.41%(15.83포인트) 상승한 3,833.45를 기록했고 프랑스의CAC40지수는 0.56%(20.15포인트) 오른 3,633.38로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틸리티수에즈가 상반기 순이익이 예상범위의 상단인 13억유로를 달성했다고 밝혀 3% 이상 오르는 등 유틸리티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수상승을이끌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실적 호조를 재료로 급등했던 까르푸가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