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가 43달러대로 하락함에 따라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09%(4.10포인트) 오른 4,411.60을 기록했다.

또 독일의 DAX지수도 0.47%(17.88포인트) 상승한 3,788.88에 마감했고 프랑스의CAC40지수 역시 0.02%(0.88포인트) 높은 3,595.26으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가 안정되면서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위기는 없다고 말한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독일의 메모리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이 1.3% 하락했다.
인피니온은 코메르츠방크가 투자에 비해 가시적인 실적 향상이 나타나기 힘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