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유영철(34)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제가 25일 오전 9시 서대문구 봉원동 봉원사 인근 봉구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피해자들이 암매장된 안산을 즐겨 찾는 안산 산악회와 배드민턴클럽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봉원사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천도제를 계획 중이라고 서대문구의회 관계자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