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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 아파트 환기시스템 사업 진출..성원건설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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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위 레인지후드업체인 하츠(대표 이수문)가 고층 아파트 등의 환기 및 온도조절 등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주택공조시스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하츠는 최근 성원건설로부터 서울 신대방동 주상복합아파트 25층 9개동의 주방환기설비공사를 11억9천여만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하츠는 자체 개발한 급기장치 다단계축류팬 등 주택공조 관련 부품을 지난해부터 판매해 왔으나 주택환기시스템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공정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하츠가 시공하는 것은 레인지후드와 천장 공기공급 및 배출(급배기)장치,급배기관 등을 통해 주방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유해물질 등을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주방 급배기시스템이다.

    신선한 외부 공기 공급을 위해 특수필터를 달아 먼지 등을 걸러내고 겨울철 차가운 공기 진입에 대비해 히터를 장착,바깥 공기 온도를 자동 감지해 히터가 가동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츠는 지난 2001년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고층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자동제어 급배기 공조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수문 대표는 "고층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관리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공동주택 환기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향후 4∼5년 안에 주택공조시스템사업이 하츠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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