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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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국토 면적이 10만472.4㎢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늘어난 국토 면적은 여의도 면적(2.9㎢)의 4.3배에 달하는 크기다.

토지개발 사업과 공유수면 매립이 국토 면적 증가를 이끌었다. 경기 화성시 화옹지구 농업개발 사업으로 5.7㎢의 국토가 늘었고,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공유수면 매립으로 0.46㎢의 국토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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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큰 곳은 경북(1만8428.2㎢)으로, 국토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16.8%) 전남(12.3%)이 뒤를 이었다. 가장 면적이 작은 광역 지자체는 세종(0.5%)이었다.

국토 면적의 81.8%를 차지하는 산림·농지의 면적은 2015년 말 8만3706.1㎢에서 작년 말 8만2167.5㎢로 지난 10년간 1538.6㎢(2%) 줄었다. 반면 공장용지나 창고용지를 뜻하는 '산업기반 시설' 면적은 같은 기간 262.9㎢(25%) 증가했다. 생활기반 시설(15%)과 교통기반 시설(12%), 휴양·여가 시설(42%)의 면적도 늘었다.

국토부는 "산업화와 도시화,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 등으로 산림·농지 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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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처럼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별 필지와 면적을 집계한 '2026년 지적통계'를 이달 31일 공표한다. 1970년 처음 작성된 지적통계는 1982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지적통계가 작성된 이후 국토 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