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국회의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회사무처는 28일 "국회 웹호스팅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회의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휴대폰 카드 계좌이체로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는 후원금 모금프로그램과 대량 e-메일 발송 프로그램, 여론조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무처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가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 국회의원 홈페이지의의정활동 홍보 강화, 국민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 웹호스팅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의원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해서는 이같은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