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리인상설로 증시가 큰 폭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4일 지난 주말보다 1.70%(12.74포인트) 하락한 738.79로 마감됐다. 이로써 주가는 5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12%(12.08포인트) 폭락한 375.68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후장 들어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제기되면서 급락세로 돌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3% 떨어진 42만8천5백원에 마감됐다. 국민은행 POSCO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