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 지방에서 30일과 31일에 걸쳐 최고 규모 6.0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첫번째 지진은 사할린 서쪽 타타르스키만 근처에서 발생해 이 지역 중심도시 유주노사할린스크 등 인근 마을 여러 곳이 영향권에 들어 주택 46채가 피해를 입었으나 부상자는 없다고 당국은 밝혔다. 그 후 규모 3.0, 4.0의 지진이 차례로 일어났다. (블라디보스토크 AFP=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