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치인 3.4%에서 4%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IMF의 한 고위 관리가 21일 말했다. 대니얼 시트린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수출과 내수를 중심으로 일본의 경기 회복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유가와 중국및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등 대외적 위험요인과 취약한 금융부문등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올한해 전체 성장률이 최대 4%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장전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달초 예상한 3%보다 높은 것이다. 시트린 부국장은 약 한달후 발표할 일본 경제에 관한 연례보고서 작성을 위해최근 IMF팀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 일본 중앙은행 고위 간부및 민간 관리들을 만났었다. (도쿄 AFP=연합뉴스) kerbero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