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육 전문업체인 크레듀는 16일 두원공과대학에 국내최초로 닷넷기반의 온.오프라인혼합(BL)학습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크레듀가 이번에 구축한 BL시스템은 평가와 출석,학사관리 등 교수 및 학습관련 사항을 온.오프라인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각종 학사업무와 관리업무를 사이버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학사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교수들이 강의방식을 온라인,오프라인,혼합형태로 선택해 진행할 수 있고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성,교수 개인별로 문제보관이나 시험지 별도 분류.보관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의 출결상황을 체크해 상담하거나 지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레듀측은 앞으로 다양한 학과과정의 온라인 수강은 물론 학습시스템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할 계획이다. 크레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BL시스템은 별도의 웹서버 등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 초기구축비용도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