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립극장에서 자체 공연에 대해 실시하고있는 '객석 5% 기부제'가 오는 5월부터 국립국악원,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정동극장으로 확대된다. 문화관광부는 8일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혜택을 주기 위해 전체 관람객수의 5%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객석 5% 기부제'를 산하 4개 공연기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티켓기부제가 확대 실시되면 산하 4개 기관에서 연 1만3천명의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제도를 전국의 공립문화예술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문예진흥원과 협조, 실시기관 및 단체에 문예진흥기금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별도의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