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아프리카네이션스컵축구대회 우승국인 튀니지가 2004아테네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튀니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수도 튀니스에서 열린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칼레드 무엘리와 알리 지투니의 연속골로 '96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인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조 수위를 확정, 아테네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C조의 모로코도 앙골라를 2-1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아테네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아프리카에는 4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으며 나머지 2장의 주인공은 29일 결정된다. 이로써 본선행을 확정한 팀은 일본,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멕시코,호주를 포함해 8개국으로 늘어났다. (다카르 A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