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는 22일 철근이 품귀현상을 빚자지게차를 이용해 신축공사장에서 철근을 훔친 혐의(절도)로 엄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내 지하철공사장 지게차 운전을 하는 엄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께 대구시 중구 대신동 모신축공사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지게차를 이용해 길이 5m짜리 철근 150개(17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