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의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이 17일 보유 중인 주식 9만3천여주(지분 4.9%)를 시간외 거래를 통해 외국계 펀드로 넘겼다. 이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80%를 넘어 지분분산요건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동국제강이 보유주식 일부를 종가인 주당 14만7천원에 외국계 펀드인 JF애셋매니지먼트로 매각했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