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16일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 우려와 관련, "그렇게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말한데 이어 남북 군장성급 회담의 이달중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꽃게철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며 "4월초까지는 (북한의 반응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