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증권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 경제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15일 보도했다. 베어스턴스증권의 마이클 쿠르츠 애널리스트는 "이번 탄핵안 가결의 실질적인 경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작년 하반기에 이미 한국의 국내 정치적 결속력이 악화될대로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쿠르츠 애널리스트는 이어 "고건 총리로의 대통령 권한 이행이 한국 정부의 일상적인 업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 관리가 대부분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이번 탄핵안 가결로 인해 정책 입안과 정치가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