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YTN 등 방송사들은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이 통과된 12일 일제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뉴스 속보를 내보내며 긴박한 현장상황을 전했다. 방송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생중계를 통해 탄핵안 표결 전 의원들간의 격렬한 몸싸움과 본회의 개의ㆍ표결 과정, 표결 후 여야 반응 등 대통령 탄핵안 통과 과정을 상세히 생중계 보도했다. 이와 함께 국회 밖에서 열린 탄핵 찬반집회 등의 소식을 시시각각으로 전했다. 방송사들은 앞서 11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도 뉴스속보로 처리하는 등 일련의 상황전개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