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원증권 박승욱 연구원은 하이닉스 탐방자료에서 D램 경기회복세를 감안할 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5천억원과 1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년간의 설비투자 최소화로 늘어나는 D램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는 D램 수혜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 한편 낸드 플래시는 공급 부족 상태가 금년 상반기까지 지속되겠지만 하반기부터 생산이 증가하면서 3분기중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시점에서 평균판가가 35~40%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연말까지 512M 기준 4달러대의 원가를 맞추지 못하면 수익 개선에 큰 기여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