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베트남 하노이노선의 운항시간대를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노이-인천노선은 화.수.목요일은 0시30분에 하노이를 출발해 같은날 오전 6시4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고 아시아나측은 밝혔다. 또 금.토요일은 저녁 11시40분에 하노이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또 인천-하노이노선은 월.화.수.금.토요일 저녁 8시 인천을 출발해 하노이에는같은날 10시40분에 도착한다. 아시아나측은 이번 운항시간대 조정으로 하노이-인천노선의 경우 금.토요일 취항항공기는 도착 당일 출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운항시간대 조정은오는 10월30일까지다. 한편 아시아나 작년 10월 문을 연 하노이지점은 800여명에 남짓한 교민 가운데80%가 주재원인 지역특성을 반영해 전화예약을 한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항공권을배달해주는 '티켓 배달 서비스'와 현지에서 출발하는 노약자들을 위해 사전에 좌석을 우선배정하고, 수속을 대행해주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