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13일 `방카슈랑스 최근 동향과 은행의 보험자회사 설립에 따른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하나생명, 신한생명, SH&C생명, ING생명 등 4개 은행계 보험사가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방카슈랑스를 통해 거둔 초회보험료는 5천517억원으로 생명보험회사 전체(2조433억원)의 2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4개사의 전체 생보시장 점유율이 6%대인 것과 비교하면 방카슈랑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이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하나생명은 하나은행과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SH&C생명은 신한은행과 프랑스 카디프생명이 합작해 설립했으며 신한생명과 ING는 각각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지분참여가 있어 `은행계'로 분류됐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