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내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 5개 지구 4만6천여평이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한다. 시(市)는 143억여원을 들여 오는 6월 5개 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보상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생연 4-1지구(생연동 525 일대 6천353평) ▲생연 2-3지구(생연동 919 일대 5천425평) ▲상패1지구(상패동 4 일대 1만1천440평) ▲상패2지구(상패동 23 일대 9천546평) ▲광암지구(광암동 194 일대 1만3천308평) 등이다. 이들 사업 지구는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밀집,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이 사업이 끝나면 도로와 상.하수도,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 사업으로 860가구 4천4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며 주민들은 기반시설 조성 공사 이후 자비를 들여 주택을 증.개축하는 등 주거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동두천=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