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올해 강원도 인제 내설악마을 등77개 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조성하기위해 총 270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역별로 특화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마련, 기존의 정보화마을 103곳과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전문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각종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충남 논산디지털강경포구마을은 역사관광, 강원도 원주 주포마을은 친환경 체험관광, 충북 단댱 어의곡산촌마을은 팜스테이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행자부는 2001년부터 선진국형 농어촌 구현을 목적으로 농어촌 지역에 인터넷이용환경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실질적 수익창출을 위해 각종 특화사업을 벌이는 정보화마을을 조성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