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박종응(朴鍾應.53) 데이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행정고시 18회로 재정경제부를 거쳐 LG그룹에서 LG그룹 회장실 상무, LG구조조정본부 상무, LG텔레콤 업무홍보실담당 부사장을 지내고 2001년 5월부터는 데이콤 영업사업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영업을 총괄해 왔다. 전임 최고경영자(CEO)인 박운서 회장은 데이콤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로 유장근(兪長根) 데이콤 CFO를 선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