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동차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18일 삼성 김학주 분석가는 '2004년 자동차 주가 전망'을 통해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에 대한 기대와 국제 신용등급 상향 전망,빠른 품질 개선 추세 등 낙관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중 주가가 오버슈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 하반기로 갈 수록 기대 보다는 내년 GM대우,르노삼성의 본격적 신차출시에 대한 부담이 생기며 상반기 오버슈팅했던 만큼 언더슈팅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주가 급등세를 반영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춰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