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점검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데도 불구, 가스로 인한 가스안전사고는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가스안전사고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주로 가스안전사고의 원인은 두 가지로, 첫째는 가스누출, 둘째는 가스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과열이다.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하여 한 중소기업이 타이머가 장착된 중간밸브를 개발하여 위 두 가지 가스안전사고의 원인을 해결하게 되었다. 이 제품은 가스감지기를 통해 가스누출이 감지되며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시켜줄 뿐 아니라 타이머에 미리 정해진 시간을 입력해 놓으면 설정시간 경과후 자동으로 밸브가 잠겨 가스를 100%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 화제가 되고있다. (주)제너럴테크놀러지(대표 이내웅 www.gastimer.net)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해낸 가스자동차단기 '피스존'이 바로 그것. 이 제품은 기존 중간밸브의 기능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가미해 사용자의 안전과 심미성을 두루 만족시키고 있다. 피스존은 가스 밸브를 열자마자 자동으로 20분 동안 가스가 공급되며, 최대 99시간 59분내에서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밸브 차단 5분전 3번의 알람이 울려 가스 추가 공급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제품은 손으로 작동시키는 기계식과 1.5V짜리 건전지 두 개만으로 1년 이상 작동이 가능한 전자식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설치방법도 기존 밸브를 걷어내고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다. 이내웅 대표는 "피스존은 타사 제품과는 달리 220V 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가스안전장치"라며 "현재 분당의 삼성로얄팔레스하우스빌, 문래동 동양고속파라곤 등에는 전세대 납품계약이 완료됐으며 삼성래미안과 이촌동 LG자이, 이문동 대림아파트, 성수동 롯데캐슬 등에 일부 적용돼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로부터 가정을 지키자'는 모토 아래 지난 97년 대학 창업 벤처회사로 출발한 제너럴테크놀러지는 ISO9001 인증, 국제특허 등을 두루 획득한 우량 중소기업이다. (02)346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