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영화감상에 적합한 고화질의 DLP(디지털 광 프로세스) 프로젝터(모델명:SP-H700AK)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홈시어터 전용 프로젝터로 삼성전자의 화질전문 칩인 'DNIe'(디지털 자연이미지 엔진)를 채용,자연스럽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영화감상에 알맞도록 프로젝터 몸체에서 나오는 빛은 최소화했으며 그동안 사용자가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지적했던 팬소음도 크게 줄였다. 최대 명암비 2천8백 대 1을 실현했으며 40인치에서 3백인치까지 스크린 구현이 가능하다. 가격은 9백만원대.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