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오픈골프 챔피언 짐 퓨릭(미국?사진)이 2003년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이 겨룬 미국PGA 그랜드슬램(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낙승을 거둬 '왕중왕'에 올랐다. 퓨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의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정상에 올랐다.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2위를 차지한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무려 8타차로 따돌리는 압승을 거둔 퓨릭은 우승상금 40만달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