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30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49.34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계속 유지해 오전 10시 현재 0.45포인트(1.00%) 상승한 45.3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기반으로 상승하자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45선을 이틀 만에 회복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억원과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반도체가 3%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금속,기계.장비, 유통 등은 1%대의 오름세다. 인터넷, 통신서비스 등은 강보합, 디지털콘텐츠는 1%대의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KTF, NHN, LG텔레콤, 네오위즈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다음은 2%대의 오름세다. 옥션은 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외자 유치 부결 가능성에도 1%대의 오름세를 보이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도 100억원대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6%대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이틀째 오름세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