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달 건축허가 면적이 2백59만2천평에 그쳐 7월보다 43.1%,지난해 8월보다 12.3% 각각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96만7천여평으로 7월보다 53.7%,지난해 8월보다 12.3% 줄어든 것을 비롯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 등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줄어들었다.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다 일반주거지역의 종별 세분화를 앞두고 6∼7월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8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8월까지의 누계 면적은 3천1백6만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한편 올 들어 건축물 착공 면적(누계)은 2천2백82만6천평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