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개발업체 지오인터랙티브(www.zio.co.kr)는 5일 포켓PC용 3차원 슈팅게임 `메탈리온2: 돌연변이들의 반란'을 출시했다고밝혔다. 메탈리온2는 설치에 필요한 메모리가 6MB나 돼 PDA용 게임으로는 상당히 큰 편이며 3차원 캐릭터와 배경, 뛰어난 인공지능(AI), 짜임새 있는 구성 등 뛰어난 전쟁슈팅게임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 게임의 이전 버전인 `메탈리온'은 올해 2월 노르웨이 국회가 이라크전쟁 결의안을 토론하고 있을 때 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PDA(개인휴대단말기)로 이 게임을하는 장면이 TV카메라에 포착돼 전세계에 방영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오인터랙티브의 PDA게임 전문사이트(www.ziointeractive.com)와 휴대폰, 스마트폰, PDA폰용 소프트웨어 전문사이트 한당고(www.handango.com) 등 주요PDA용 소프트웨어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해외 19달러 95센트, 국내 1만9천원이다. 지오인터랙티브는 1997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로 PDA용 3차원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지오골프', PDA용 도시건설 시뮬레이션게임 `심시티2000' 등을 내놓았으며 `폰골프', `짱구는 못말려', `인형뽑기', `아이러브K리그' 등 휴대폰용 게임도개발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