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표류 350주년을 맞아 제주대 평화연구소와 네덜란드 사회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제주-네덜란드 국제학술회의'가 18일 제주KAL호텔에서 열렸다. `하멜의 재발견: 제주-네덜란드 협력'을 주제로 한 이 학술회의는 `유럽연합과 동북아시아 그리고 제주', `유럽-한국 관계에 있어 하멜의 유산', `하멜의 재발견과 한국.네덜란드의 국제자유도시와 평화도시'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두 나라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은 향후 하멜기념사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