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현대아산측이 23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금강산관광 활성화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양측은 금강산 관광지구 경계확정과 시범육로관광 문제를 포함한 금강산관광 활성화 방안과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행사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들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접촉에는 북측에서 아태평화위 리종혁 부위원장과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방종삼 총사장 등이, 현대아산측에서 정몽헌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