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유림건설이 올 하반기 영남지역에서만 약 3천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 '영도 유림노르웨이숲비치' 1백43가구를 선보인다.


23,32평형으로 이뤄지며 영도지역에 건립되는 최초의 탑상형 아파트다.


평당 분양가는 5백30만∼5백50만원이며 단지 앞으로 해양종합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이달 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범어 유림노르웨이숲' 1차분 5백76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뒤로 수성공원이 위치한다.


또 9월에는 부산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연제구 거제3지구(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4백여 가구의 '유림아시아드 명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10월께는 해운대구 우동과 좌동에서 각각 3백50가구와 2백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11월에도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인근에서 1천2백50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물량도 중요하지만 자연친화적인 단지조성과 차별화된 평면으로 고객만족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051)896-81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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