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유로화 가치의 상승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판매중인 BMW 일부 모델의 가격을 190만∼870만원 인상한다고 26일발표했다. 가격이 인상되는 모델은 3시리즈 2개 모델과 BMW의 최상위 세단인 뉴7시리즈의5개 모델 등 총 7개로, BMW 325i의 경우 기존의 6천140만원에서 6천330만원으로, 760Li의 경우 2억3천320만원에서 2억4천190만원으로 오른다. BMW코리아는 "유로화의 급격한 가치 상승으로 인한 이번 가격 인상은 독일에서생산되는 자동차중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며 최소한의 인상분만을 반영한 것”이라고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인상된 가격은 7월 계약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BMW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의 경우 6월안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