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계획 중인 화성 판교 김포 파주 등 수도권 4개 신도시 가운데 화성동탄신도시 조성사업이 가장 먼저 본격 궤도에 올랐다. 8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화성신도시 시범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최근 시작돼 현재 5%가량 공정이 진행됐고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도 본격화됐으며 토지보상은 96%가량 마무리 됐다. 시범단지는 7개 블록에 8천7백68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초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건교부는 시범단지를 제외한 1·2공구는 이달 중,3공구는 9월 중에 착공하기 위해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