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선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가입자 규모가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178%씩 성장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2일 전망했다. IDC는 이날 발표한 전망보고서를 통해 오는 2007년께 MMS 전체 가입자 중 카메라 장착 휴대전화 사용자는 6천700만명에 달하고 카메라 미장착 휴대전화 사용자는 2천9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DC는 특히 카메라 내장형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이르면 내년 후반부터 MMS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