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송월주)과 사랑의 김.미역 북녘보내기운동본부(상임대표 정우겸)는 27일 26억 원 상당의 국산 김 78만 속을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과 함께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27개 회원사가 북한 조선의학협회에 지원하는 4천만 원 상당의 항생제 등 필수의약품 44종은 28일 오전 인천항에서 출항식을가진 뒤 북송된다. 사랑의 김.미역 북녘보내기운동본부는 지난 2001년에도 국내산 미역 2천300여t을 북한에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미역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