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천199.6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상승한 1천199.5원으로 출발한 뒤 엔.달러 환율 변동 영향으로 오전 중 1천203.3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1천196.4원까지 떨어지는 등 비교적큰 폭으로 움직였다. 환율은 이후 낙폭을 회복해 1천199.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22엔 오른 116.9엔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엔.달러 환율 동향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여부가 최대관심사"라면서 "엔.달러가 내려갈 경우 원.달러 환율도 1천180-1천200원에서 움직일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