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의 금 현물가격이 31일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금값은 한때 지난 주말보다 2.80달러(0.8%)가 오른 온스당 334.65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오전 11시16분(한국시간) 현재 온스당 334.45달러에 거래됐다. 주말인 지난 28일에는 금 현물가격이 0.8% 올랐었다. ABN 암로 호주 지사의 찰스 도우세트 귀금속팀장은 "(그동안의) 금 매도는 단기전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전쟁의 장기화가 예상될수록 금 값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버른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