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중기는 1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송창기(宋昌基)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지난 68년 연세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해 총무부장, 인사부장,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 8월삼양중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양중기는 작년 7-12월 매출액 118억원, 당기순이익 2억8천만원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액면가 기준 3%(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삼양제넥스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보통주에 대해 11%(주당 550원), 우선주에 12%(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각각 실시키로 했다. 삼양제넥스는 작년 7-12월 매출액 1천145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