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59) 환경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국경일이자 토요일인 1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3.1절 행사에 참석한 뒤 청사로 출근, 부서별 업무파악을 속개했다. 한 장관은 당초 수도권 지역 상수원인 팔당호를 찾아 경안천과 왕숙천, 하수처리장 등을 돌아볼 예정였으나 업무 파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아래 일정을 변경, 환경부로 출근했다. 한 장관은 환경정책국과 자연보전국, 수질보전국 등 부서별 국장들과 개별적으로 면담한 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 장관은 취임 하루 뒤인 지난 28일 실.국별 총괄보고와 국제협력관실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3일에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주재로 열리는 경제장관 상견례 및 간담회에 참석한 후 환경부로 돌아와 국별 업무보고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