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 피해자대책위는 인터넷 상에 공식 홈페이지(http://www.daegusubway.or.kr)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공지사항과 당일의 일정, 추모게시판, 사고수습진행상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리스트를 올려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는 이번 사고에 따른 피해자를 사망 198명, 부상 146명, 실종신고 631명으로 집계했다. 피해자대책위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접속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금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