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는 평균 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보유주식수는 7천800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19일 12월 결산 거래소 상장업체, 코스닥 등록업체, 3시장 지정업체 1천515개사를 대상으로 실질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장사 실질주주는 644만명, 등록업체 361만명, 3시장 8만4천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88만명이었고 이들이 보유한 종목은 평균 3개, 주식수는 7천385주였다. 주주형태별로는 개인주주가 336만명으로 실질주주의 99.5%를 차지했고 소유주식은 133억9천244만주로 전체의 50.6%에 달했다. 반면 법인주주와 외국인주주는 각각 실질주주의 0.3%, 0.2%에 불과했다. 회사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00660]의 실질주주가 40만2천400명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KT&G[33780](24만5천572명), KTF[32390](19만5천405명), 한국전력공사[15760](17만9천704명) 순이었다. 또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60000]이 70.2%로 가장 높았고 LG애드[35000], 한국전기초자[09720], POSCO[05490] 등 1O개사의 외국인 지분율도 50%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12만8천명(3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109만774명,32.5%), 50대(54만4천984주, 16.2%), 60대(23만4천585명, 7.0%) 순이었다. 보유주식수도 40대가 48억9천910만주(37.1%)에 달했고 30대(32억9천250만주,24.9%), 50대(28억2천857만주,21.4%)가 뒤를 이었다. 또 실질주주 가운데 20세 미만 미성년자는 3만4천555명(1.0%)이었고 보유주식수는 4천93만주(0.3%)였다. 서울(112만명),경기(62만8천명),부산(23만8천명)에 거주하는 실질주주가 전체의60%를 차지했고 남성주주는 204만명(보유주식 98억9천558만주)으로 여성 132만명(보유주식 33억2천411만주)보다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