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투증권 황성호 사장 > 올해 제일투자증권의 고객자산관리에 있어 키워드는 "빅앤세이프(Big&Safe)"이다. 고객이 맡긴 자산을 장기 안정적으로 증식시켜 준다는 개념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에 우수한 자산관리사(FP)를 배치, 다양한 투자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3년도 재테크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한국경제가 대외변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상반기에는 북한문제,이라크 전쟁 등의 대외변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경제도 여러가지로 난항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세계 IT산업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국면이 전개되며 대외수출시장 호조에 힘입어 연 5%대의 안정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보수적으로,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공격적인 투자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세이프캐리플러스1.0 채권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17일부터 판매개시된 신상품으로, 채권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은행 정기예금 이상의 장기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선진국형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이 우량한 채권(A-이상)을 최대한 편입해 펀드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1년 수준의 듀레이션을 유지해 KIS채권평가사에서 산출하는 KOBI120지수 변화에 상응하는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인위적인 운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잔존만기(듀레이션)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해 시장 평균수준인 채권지수에 근접하는 운용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되었다. 1년 이상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180일 경과 시 환매수수료 부담이 없다. KOBI120지수의 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입한 펀드수익률을 추정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