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10회에 수석합격한 뒤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룬 행복론을 펴낸 철학자형 법관. 조용하고 과묵한 성품에 탁월한 실무능력을 겸비했다. 엄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재판진행과 사건의 중요쟁점을 예리하게 추출해 명쾌한 결론을 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박영숙 여사와 2남. △42년 전북 정읍생(60) △71년 고려대 법대 졸업 △69년 10회 사법시험 합격 △2002년 대전고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