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방송은 29일 미국 부시 대통령의 인기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최근에 있었던 미국 NBC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부시의 인기가 1개월 전에 비해서 8% 또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또 "(이 조사에서) 과반수의 응답자들은 지금 나라(미국)가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부시의 대외정책과 국내 경제정책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척호기자 chchoi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