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명과학 =신약개발중인 서방출성 인간성장호르몬에 적용된 제형기술에 대해 유럽 22개국의 특허를 획득.
△ 경향건설 =M&A를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거버너스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24일까지 최종제안 여부를 확정키로 함.
진도 =회사 분리 매각과 관련, 최종 결정된 사항이 없음.
엔화 약세가 지속과 미국 채권금리 강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증시에 상장된 미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한 '일학개미'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 표시 미국채 ETF는 13% 넘는 손실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엔화 약세가 한동안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증시에서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이상 엔화헤지' ETF를 3억5451만달러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이 ETF는 지난해 4분기만 해도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그렸다. 그러나 올 들어 채권 금리가 다시 뛰면서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26일까지 14.09% 하락했다.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은 더욱 하락했다. 엔·원화 환율은 연초 100엔당 915원60전 수준이었지만 전날 기준 869원12전 수준까지 떨어졌다. 연초 이 ETF를 100만엔 어치(약 915만6000원) 매수했다면 전날 기준 원화 환산시 746만6600원까지 떨어져 18.4%나 하락한 셈이다. 엔화로 투자하는 미국채 ETF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엔화 강세 전환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에만 국내 투자자들이 11억1412만달러 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에선 엔화 가치가 쉽게 반등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일본은행은 지난 3월18일 단기금리를 0.1%포인트 올려 0~0.1%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2월부터 유지한 마이너스 금리를 8년만에 종료했다. 그러나 이같은 인상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주식투자자라면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 피터 린치도 그랬다. 피터 린치는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동네 쇼핑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미 우리 일상에 스테비아 토마토, 이른바 토망고라 불리는 과일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토망고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기업이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국내기업 : 우듬지팜에 주목 우듬지팜은 스마트팜 전문업체로 2011년 설립됐다. 2023년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상장사 중에는 유일하게 스마트팜으로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스테비아 토마토를 생산해 일반 토마토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에 스테비아(단맛을 내는 허브) 추출물을 챔버에서 가압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생산하며, 자체 생산한 토마토와 외부 농가에서 조달한 토마토를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테비아 토마토 국내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미국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FOMC 결과 발표 전에 달러화를 확보해두려는 수요 등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원 오른 138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내린 1375원으로 개장했다. 오전 중 횡보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날 환율은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 휴장을 앞두고 나타난 달러 매수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다.반면에 전날과 같은 큰 폭의 엔화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장 마감시간(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원41전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76원15전)보다 5원26전 오른 수준이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올해 세계의 모든 주요 통화는 미국 달러와 비교해 가치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강세의 영향이 특히 아시아에서 강하게 느껴지고 있는 것으로 봤다. 엔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는 당국자들의 안정 의지에도 불구하고 약세 흐름이다. 원화도 2022년 이후 약세라는 점이 언급됐다.카막샤 트리베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성장 둔화 속에 인플레이션이 경직돼 높은 금리가 유지된다면 그 영향은 더 불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달러 강세 현상으로 루피아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자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