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연5.2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5.88%,BBB-등급도 0.01%포인트 오른 연9.30%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주가와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고 국내 주가도 반등함에 따라 채권수익률도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수익률 변동은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투자주체들의 관망 속에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금융권의 장기채 대기 매수세가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이 제약받는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의 통안증권 2년물 2조원은 연5.27%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